4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권선주 행장이 ‘i-ONE뱅크’ 브랜드를 선포하고 브랜드 기를 흔들고 있다.
기업은행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과 ‘i-ONE뱅크’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재 금융혁신의 핵심은 비대면 채널 강화”라며 “우리도 지난 한 해 i-ONE뱅크로 비대면 채널의 기반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이어 “i-ONE뱅크를 통한 상품가입이 60여개 영업점을 대신하면서 비대면의 가능성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비대면 채널 상품판매를 전체 영업점의 40% 수준까지 키우자”고 제시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올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와 모바일 자산관리와 같은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으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권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열린 시각과 깨어있는 자세로 금융 혁신 주도 △금융규제와 신제도, 고객트렌드의 변화를 한 발 앞서 준비해 가는 변화대응 △수익기반을 다지고 건전성 관리에 힘 쏟는 내실성장 등을 강조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