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은 혼외자 논란 이후 서린동 사옥으로 출근하지 않고있다. 정수남 기자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최 회장은 혼외자 논란으로 부인인 노소영 씨와 갈등을 겪고 있어, 이날 오전 서울 광장동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계열사 사장단 등이 참석하는 신년회 참석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동안 그룹 신년회는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주도했기 때문에 최 회장이 참석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불륜 사실을 한 일간지에 공개한 뒤 서린동 본사로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새해 첫날 최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같은 장소에서 열린 SK가(家)의 새해 차례에 함께 참석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