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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조직개편…WM서비스본부 신설

원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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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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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조직개편…WM서비스본부 신설
[한국금융신문 원충희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는 금융투자사의 자산관리자 역할 제고를 위해 WM서비스본부를 신설, 기존 2개 본부이던 회원 서비스부문을 3개 본부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설되는 WM(웰스매니지먼트)서비스본부는 국민의 자산관리서비스 수요 증대에 부응해 투자를 통한 국민의 연금과 재산이 늘어날 수 있도록 자산관리 지원 업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연금, 일임, 자문, 금전신탁, 펀드판매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세제지원 기능까지 일원화하여 수행해 증권사, 은행, 보험 등 금융사의 웰스매니지먼트 기능을 총괄 지원할 예정이다.

산하에 WM지원부는 일임·자문·금전신탁·펀드판매 업무 등 자산관리업무 총괄하고 연금지원부는 개인·퇴직연금 등 업무를, 세제지원실은 세제지원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이로써 기존 집합투자서비스본부는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부동산신탁지원부 신설) 관련 업무를 보다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홍보·국제본부를 폐지해 본부 수(6개)는 동일하며 부서 통폐합(약관심사실/광고심사실 통합 및 조사연구실은 기획실로 통합)으로 23부서를 22부서로 축소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새로운 조직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자산관리산업 지원과 더불어 자본시장법의 원칙중심 규제 전환 등 시장환경 개선, 사회트렌드에 맞는 상품 공급 확대 등 자본시장 키우기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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