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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지주 부사장

김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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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29 12:55 최종수정 : 2015-12-29 15:34

그룹 신성장동력 발굴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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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지주 부사장
[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가 29일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그룹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우선 그룹 WM사업을 총괄하던 신한은행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부행장(사진)이 신한지주 부사장으로 이동하고 임보혁 신한지주 부사장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 중 이석근 상임감사위원과 서현주·윤승욱 부행장이 연임됐다. 왕태욱·최병화·권재중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 내정되었다.

이에 따라 이동환·임영석 부행장은 임기만료로 물러난다.

서춘석·허영택·우영웅·윤상돈·이창구 본부장은 승진하여 신임 부행장보로 내정되었다.

또한 신한지주 자회사 CEO 인사에서는 신한금융투자는 박석훈 부사장이 연임됐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임 부사장에는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홍콩 소재 신한은행 현지법인) 박인철 법인장이 내정되었다.

제주은행 신임 부행장으로는 박호기 신한은행 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신한저축은행 박숭걸 부사장은 연임됐다.

이번에 내정된 임원들은 지주회사 및 자회사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지주는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글로벌, IB, IT, 자산관리 등에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사를 신임 경영진으로 적극 발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경영진은 유임하여, 그룹 전략의 일관된 추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장기 재임한 경영진은 임기만료 퇴임하여 경영진의 원활한 세대교체를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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