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자를 통해 주금공의 올해 말 납입자본금은 1조6800억원에서 1조8300억원으로 증가하고 지급보증배수(법규상 한도 50배)는 42.0배에서 39.2배로 낮아지는 등 재무건전성 개선된다.
주금공에 대한 정부 지분율은 61.6%에서 64.8%로 3.2%로 증가했다. 앞서 주금공에는 총 4000억원이 출자됐는데 지난 6월 한국은행이 2000억원, 8월 추경으로 500억원이 출자됐다.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주금공의 수권자본금 한도를 2조원에서 5조원으로 상향하는 공사법 개정안(이운룡 의원, ‘15.3.4일)이 심의 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부는 공사 납입자본금(1조8300억원)이 수권자본금 한도(2조원)에 근접하므로 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주금공의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