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수원에 따르면 내년 5월22일 제12회 자격시험과 10월23일 제13회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응시원서 접수 일정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시계획은 추후 보험연수원 홈페이지(www.in.or.kr) 및 보험심사역 홈페이지(aiu.in.or.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하여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다. 2010년 최초 도입한 이래 매년 2회씩 총 11회의 전국단위 자격시험을 실시, 총 1만6151명이 응시했고 3026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 자격은 손해보험 전분야에 걸친 이론 및 실무지식의 측정이 가능해 핵심인재를 필요로 하는 보험업계의 실무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시험 합격이 주요 손보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 정착되고, 대학생 등으로 자격제도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원은 자격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해 미국 손해보험 언더라이터 자격인 CPCU(Chartered Property Casualty Underwriter)와 상호협력(MOU 체결) 및 영국보험연수원(The Chartered Insurance Institute, CII)과 학점공유를 실시하고 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