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는 다수의 개인이 돈이 필요한 개인에게 소액씩 투자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4년 12월 첫 채권을 공시한 이후 12개월 만에 누적 대출금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6월 투자금액 10억원을 넘어선 이후 매달 90%이상의 큰 폭의 성장했지만 아직까지 부실율은 0%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까지 518개의 채권의 모집에 성공했다. 이는 4400명의 투자자가 2만7100번의 분산투자를 통해 누적투자금액 100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대출실행 대상 중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이 59%이고 비정규직 및 사업자가 46%에 이른다.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를 받고 고금리 영역으로 넘어가야 했던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 계층에 대안 금융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누적투자금액 100억이라는 가시적 성과도 중요하지만 건전한 중금리 P2P 투자·대출시장을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