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카는 서울시와 LG CNS의 자회사 (주)에버온이 함께 하는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다.
서울시 등은 에버온 신임 대표로 박 씨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LG CNS에 1995년에 입사, 시스템 엔지니어와 사내강사, 연구소를 거쳐 금융·공공사업본부 마케팅팀 리더를 역임했고 연세대학교 산업정보경영학과 석사 과정에서 수학했다.
박 신임 대표는 “시티카의 시작은 과거 신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던 중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선진국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카쉐어링의 탄생 주역이던 박 대표가 씨티카의 새 수장으로 등극한 것.
박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앞으로 고객들에게 바람으로 달리는 자동차, 태양광으로 달리는 자동차, 풍력으로 달리는 친환경 자동차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를 제공하겠다”며 “환경친화적 공유경제는 씨티카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카는 서울시가 진행하는 공유경제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나눔카 사업으로, 2013년부터는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 120여개 지역에 씨티존을 설치하고, 350여대의 전기 자동차를 운행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