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중, 친환경자동차 협력 강화

정수남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5-12-21 03:54

전기차협회, 현지서 첫 공동 세미나 개최…“다양한 주제로 논의 확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중, 친환경자동차 협력 강화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정이 20일 공식적으로 발효된 가운데 양국이 친환경 차량에서도 동반자적 관계를 공공히 한다.

(사)한국전기차협회(회장 김필수)는 이달 중순 중국 북경에서 한국과 중국의 전기차 현황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중 전기차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관련 행사로는 처음인 이번 세미나는 주중한국대사관과 북경시 과학기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했고, 전기차협회가 협조기관으로 참가했다.

세미나에서는 양국 전문가 각각 5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한국의 전기차 산업 현황과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첫 발표자로 나선 김필수 회장은 “이미 전기차는 상징적인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가 아니라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무공해 자동차로 부상했다”면서 “양국은 전기차 장점을 부각시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9월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태로 친환경차의 필요성 증가, 미국 테슬라의 주도적인 전기차 개발과 판매 증가, 중국 정부의 주도적인 지원과 확대 정책, 배터리 가격과 성능의 변화 가능성 증대,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중요성 증대 등 주도적인 움직임에 대해 피력했다.

이어 이어진 토론에서 이들 전문가는 한국과 중국 간 전기차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100여명의 행사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전기차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차세대 자동차로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는 전기차에 대한 중국의 상황과 본격적으로 보급이 시작된 한국의 공통된 과제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양국의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발전 현황, 배터리와 충전시설 등에 대한 발전 가능성과 양국의 문제점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국은 향후 정기적인 교차 세미나와 포럼을 통해 양국 전기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발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