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 강원발전연구원 육동한 원장, 금융감독원 춘천사무소 박연화 소장, 한국은행 강원본부 송창식 부본부장, 춘천시 교육지원청 이민찬 교육장, 교장과 NH농협은행 춘천관내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저축의 습관화와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한 행복 채움금융 교육 교실을 비롯해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학습할 수 있는 미디어 월, 은행원 직업체험을 위한 은행 영업 창구, 금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신비한 금고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보관하고 있는 저금통의 동전을 직접 세어 볼 수 있도록 동전계수기도 마련되어 있다. 농협은행 강원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447회에 걸쳐 3만3042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해 왔다.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그간 기존의 찾아가는 금융교육이 이론적인 부분에 편중되었다는 분석에 따라 진로탐색을 위한 은행원 업무를 직접 겪어볼 수 있는 체험 형 학습 진행이 가능하도록 지원시스템이 마련됐다.
이번 개소식은 신비한 금고 체험행사 ‘행운을 잡아라’를 통해 민병희 도교육감,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 봉의초등학교 6학년 정우성 학생회장이 대여금고 속의 저금통을 획득했다. 획득한 저금통의 동전은 ‘2016년에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는 염원’이 담긴 2만167원으로 동전계수기에서 계산해 청소년금융교육센터용 본인명의 통장에 입금됐다.
김건영 본부장은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학생들의 직업체험 활동과 금융마인드 향상에 기여하고 자라나는 미래인재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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