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한컴은 현지 최대 오피스 SW기업인 킹소프트와 함께 한·중 SW 산업 교류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컴과 킹소프트는 한·중 SW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한컴의 웹오피스는 킹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공식 출시되며, 중국 사용자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양국을 대표하는 SW기업인 한컴과 킹소프트는 앞으로 웹오피스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SW 분야의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킹소프트는 한컴의 문서변환솔루션(HDCS)을, 한컴은 킹소프트의 온라인 문서 서식 제공 서비스인 ‘Docer(도커)’ 솔루션을 각각 자국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국과 중국은 자국어 오피스SW로 세계 오피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했다”며, “킹소프트는 중국 시장의 진출을 위한 최적의 SW파트너이자 세계 시장 공략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교류가 예정된 기업으로, 양사의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업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미아오 웨이 중국 공업신식화부 장관이 참석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