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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그랜져, BMW 등 국산·외제차 57개 보험료 오른다

박경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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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17 16:04 최종수정 : 2015-12-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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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그랜져, BMW 등 국산·외제차 57개 보험료 오른다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내년 1월부터는 뉴그랜져XG, 뉴 LF쏘나타, BMW 5Series 등 국산·외제자동차 57개 모델의 보험료가 오른다. 신형 아반떼, K5, 벤츠 등 60개 차종의 보험료는 저렴해진다. 총 26개 등급 중 한 등급 오르면 보험료가 5% 인하되고 등급이 내려가면 보험료가 5%씩 인상된다.

17일 보험개발원은 내년도 자동차보험료 책정 기준이 되는 ‘차량모델등급’ 조정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개발원은 2014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최근 1년간의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별 경험실적 통계를 분석, 차량모델등급을 조정하고 내년 1월부터 조정·적용할 계획이다.

현행 26개 등급 체계에 따라 차량모델등급을 새로 산출한 결과, 총 238개 중 117개 모델이 등급 조정됐다. 국산·외제차 57개 모델은 보험료가 올라가고 60개 모델은 보험료가 내려간다. 국산차는 전체 194개 모델 가운데 53개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42개가 인하된다. 수입차는 전체 44개 모델 가운데 4개가 오르고 18개가 내린다.

1등급 하락해 보험료가 약 5% 인상되는 차종은 올뉴모닝·마티즈크리에이티브·스파크·올뉴쏘울·티볼리·클릭·i30(신형)·SM5D·올뉴쏘렌토·SM5·뉴SM3(신형)·i40·LF쏘나타·올뉴투싼·BMW 5Series 등이다.

JAGUAR·K3·아베오·트랙스·리갈·말리부·뉴SM5·뉴그랜저XG·오피러스·뉴체어맨·쏘렌토·카니발리무진·카렌스Ⅱ·X-TREK·올뉴카렌스·올뉴쏘렌토·렉스턴Ⅱ·윈스톰·올란도 등은 2등급이 내려가 보험료가 약 10% 오른다.

반면 RAY·VOLVO·뉴프라이드·리오SF·쎄라토·쏘울·포르테쿱·아반떼(신형)·아반떼(하이브리드)·뉴스포티지·스포티지R·K5·크루즈·윈스톰 등은 1등급이 상승해 보험료가 약 5% 저렴해진다. 올뉴카니발·K5·투싼ix·쏘렌토R·BMW Xseries·벤츠 C-class 등은 2등급 상향 조정돼 보험료가 10% 안팎으로 내려간다.

차량모델등급은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돼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차량 모델별 손상 정도, 수리 용이성, 부품가격, 손해율 등을 산정해 책정된다. 보험사는 이 등급을 참조해 자동차 보험료를 책정한다. 총 26개 전체 차량모델등급 중 등급이 한 단계 낮아지면 보험료가 5%정도 오르고, 한 등급 상승하면 보험료는 5%정도 떨어진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등급조정으로 자차 수입보험료 총액에 변화가 생길 경우 자차 기본보험료를 보험사 자율적으로 조정해 등급조정에 따른 수입보험료 총액에 변화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다만 차량모델등급은 차량의 손상성·수리성에 관한 평가이므로 안전성이나 우수성 등 다른 평가요소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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