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회장은 급변하는 보험업계에서 농협생명이 당면해 있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체질개선과 복합점포를 통한 연계영업 확대를 주문했다. 농협생명을 시작으로 각 계열사 임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영업현장 및 자회사 임직원들과의 소통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선해야할 농협문화 △해외진출을 위한 법인별 지역 전문가 양성 △콜센터 근무 직원 등 감정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 △복합점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 주요 현안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김용환 회장은 “형식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자세로 영업일선의 업무를 빠르게 지원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점포를 늘려 복합점포 등을 통한 연계영업을 확대하고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조직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용환 회장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총 10개 주요 시·도 영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후 금융계열사의 본부 부장 및 팀장급 직원, 팀원급 직원과의 간담회를 연달아 가지며 본부 근무 직원들에게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적극적인 영업점 지원을 강조해오고 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