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최대 5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중금리대출 시장 선점을 위해 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최저 6%에서 최대 14%대 금리를 적용해 저축은행, 캐피탈 등 제2금융권에서 25% 내외의 고금리 대출에 내몰렸던 서민 고객들의 이자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퀵론은 기본형과 채무통합형 두 가지다. 기본형은 신용등급에 따른 기본한도와 기타조건에 따른 추가한도로 구성되어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채무통합형은 제2금융권 고금리대출 상환을 위한 상품으로 정상 거래중인 제2금융권 대출 잔액의 110%를 기본한도로 설정한다. 재직(소득)확인서류에 의한 추가한도 200만원을 포함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타 은행에 신용대출을 보유중인 고객들도 해당금액이 2000만원 미만인 경우라면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