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및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와 각 지원사업 진행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네 개 분야로 나눠 지원금을 전달했다.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 지원사업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 △행복한 노후 및 은퇴 연구 지원사업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FSR) 자원봉사활동 등이다.
먼저 △금융포용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퇴소아동 지원’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프로그램 지원’, ‘저소득계층 아동 경제교육’, ‘다문화 사회적 기업 소액대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소외계층이 보다 간편하게 금융서비스를 활용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그들의 권리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해 온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2016년에는 총 16개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했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 및 그 가족의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한 노후 및 은퇴 연구 지원사업은 한국의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원, 급격하게 변화하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 자원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집 짓기 자원봉사’, ‘사랑의 연탄나눔’, ‘팀별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은 “재단 설립 이후부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며 “재단이 걸어온 지난 행보를 거울삼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더욱 세심한 배려와 이해로 살피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