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기준 이날 오전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산업은행 류희경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이휘진 주시드니 총영사, 호주 건전성감독청(APRA) 사라 굿맨(Sarah Goodman) 본부장, ANZ 금융그룹 웨릭 스미스(Warick Smith) 의장 등 현지 금융 및 기업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호주는 강점 분야인 광산업과 금융업을 기반으로 미국, 인도와 함께 세계 최대 프로젝트 파이낸스 시장을 가진 국가다. 산업은행이 해외 블루오션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시드니 사무소가 영업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초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재 호주에서는 자원개발, 인프라 건설, 지방정부 추진 민영화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파이낸스 건들이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은 11월말 기준 5개 프로젝트에 호주달러(AUD) 6억불을 주선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