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채용되는 신입행원들은 직무에 따라 개인별·팀별 평가를 통해 연봉이 정해진다. 또한 매년 실적을 평가받고 그에 따라 연봉 인상률이 결정된다.
SC은행은 부장급 이상에 대해서는 연봉제, 직원부터 팀장급까지는 호봉제를 각각 적용해왔다.
최근 SC은행은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퇴직을 신청 받았고 961명의 퇴직이 확정됐다.
SC은행은 이로 인해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내년에 약 300명의 신입행원 대졸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들에 대한 연봉제 적용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신입행원에 최초로 연봉제가 적용되는 만큼 내년 채용직원들에 대해서도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