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한국펄벅재단은 최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사)지구촌사랑나눔에서 임직원과 결혼이민여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감소를 위해 겨울철 김장김치를 저소득 다문화가정 65세대에게 지원했다.
또한 결혼이민여성들은 김장김치를 지원해준 삼성물산 임직원에게 매듭마다 행운과 복을 상징하는 페루 전통 팔찌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자매마을인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부녀회에서 수확한 배추와 양념재료를 통해 건강한 김장김치를 만들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본 행사를 후원한 삼성물산은 한국펄벅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지원 사업과 Go(古) Together-역사교실, 'Walk Together' 세계문화유산 걷기대회, 심리상담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