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금저축계좌,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준비다. ‘연금저축계좌’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다. 올해부터 개인연금과 확정기여형(DC)/개인형(IRP) 퇴직연금을 합쳐 연간 400만원이던 세액공제 혜택이 300만원 더 추가돼 연간 700만원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개인연금에 400만원, DC/IRP에 300만원을 추가 납입하면 연말정산을 통해 13.2% (지방소득세 포함)인 92만4000원의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종전 연금저축은 단일상품에 투자해야 했던 반면 연금저축계좌는 일반계좌처럼 다양한 복수상품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자유롭게 펀드를 변경할 수 있어서 투자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를 먼 미래로 미룰 수 있는 것도 연금저축계좌의 장점이다. 과세를 미루게 되면 운용 중 발생한 수익이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걱정되는 자산가들에게 특히 좋다. 연금 수령시 세율은 수령 시기에 따라 3.3%~5.5%로 일반계좌보다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연금저축계좌는 단일 계좌로 여러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 시장 상황에 맞게 국내외 주식, 채권, 중위험·중수익 상품 등 적절하게 나눠 투자해야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저축계좌는 자산배분센터에서 제공하는 MP(Model Portfolio)를 기반으로 실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AP(Actual Portfolio)를 제공해 연금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연금펀드’, ‘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 등 국내, 선진국, 이머징 등 다양한 투자지역과 자산으로 구성한 165개의 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증권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개인형 퇴직연금(IRP)도 중요하다. 이때 퇴직연금 랩어카운트로 나이에 맞게 라이프사이클 투자가 필요하다.
위험자산 투자를 늘리게 되면 자연스레 변동성도 확대된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내외 경제와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시황에 맞게 정기적으로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연령에 맞춰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즉 은퇴시점까지의 기간을 감안해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만일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운용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어카운트’가 좋은 해결책이 된다. 주식형펀드 투자한도 확대로 인해 주식비중 70% 이내의 자산배분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랩고수익추구형을 출시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도 가능해졌다.
이 같은 매력 때문에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은 지난 10월말 기준 퇴직연금 약 3조8000억원, 개인연금 약 1조6000억원으로 5.4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4월 연금저축 계좌이체 간소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연금저축계좌 잔고는 빠르게 늘어 올해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런 연금자산의 가파른 성장세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고객에게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한 것이 원동력이 됐다. 미래에셋증권은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금융시장 전망과 자산배분위의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