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은 가장의 책임이 큰 30~50대, 3대질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은 질병발생이 증가하는 40대~60대, 그리고 치매나 간병은 60대 이후에 보장의 필요성이 커진다. 기존 보험은 동일한 시기에 모든 보장이 시작돼 지금 당장 보장의 필요성이 크지 않은 기간에 대해서도 보험료를 납입해야 했다.
또 보장을 원하는 시기에 가입하고자 하면 연령이나 건강상태 등의 이유로 가입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KB손보는 이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고객이 필요한 시기에 보장을 받으며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보장설계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KB加 더해주는 보장보험’은 자신의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사망, 3대질병, 간병위험의 보장시작시점과 보험료 납입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30세에 가입하였어도 사망은 40세부터, 암은 50세부터, 치매는 60세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보장설계 시스템 개발로 고객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최적의 위험보장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기존의 획일화된 보장설계 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
KB손해보험 김영진 장기상품부장은 “최적의 위험보장 제공이라는 보험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했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 상품은 고객중심의 보험산업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상품은 KB손해보험으로의 사명 변경 이후 첫번째 사례로, 지난 LIG손해보험 당시 선정됐던 2개의 상품(LIG[]를위한종합보험, LIG다시보장암보험)에 이어 3번째 상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