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지수 ELS의 발행잔액을 현재 36.5조원에서 2017년 25조원대로 줄이는 자율규제안을 시행할 예이다. 규제안이 시행되면 증권사들은 우선 이달부터 전달 상환액의 범위에서만 새로 H지수 ELS를 발행할 수 있고, 내년 2분기부터는 전분기 상환액의 90%수준까지만 H지수 ELS를 발행할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손소현 연구원은 “ELS발행이 줄어들면서 기초자산으로 활용되던 여전채의 수요 또한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최근의 급격한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세는 어느정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