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움직이는 은행 점포’인 태블릿 브랜치는 은행 방문이 여의치 않은 고객들을 위해 은행 직원들이 금융거래가 가능한 태블릿 PC를 가지고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스마트금융 서비스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2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 브랜치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 64개 영업점에서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거래 대상도 개인사업자로 확대했다.
업무 범위도 대폭 늘어나 개인 및 개인사업자의 △고객정보 등록 및 변경 △계좌개설 △개인신용대출 서류 접수 및 실행 △전자금융의 신규·변경·해지 △보안카드·OTP 등 보안매체 발급 △현금IC카드 현장 즉시발급 등 다양한 금융거래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부산은행 고객들은 태블릿 브랜치를 통해 수시입출식 통장 개설과 직장인 신용대출인 ‘블루칩직장인우대대출’ 약정 및 대출금 실행 등을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산은행은 태블릿 브랜치에 금융계산기, 예금 및 대출금리, 환율정보 등의 상담 콘텐츠를 추가로 도입하고 부산은행 인터넷뱅킹 금융상품몰과 연계해 보다 상세한 금융상담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