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10월 농협은행과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했던 류현진은 향후 2년간 농협은행의 광고와 각종 마케팅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100% 순수 국내자본으로 설립되어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하고자하는 농협은행과 대한민국이 키워낸 토종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는 환상의 짝꿍이었다”며 “광고에서도 은행 설립 초기 농협은행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예·적금 등 류현진 관련 상품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골프 꿈나무와 유소년야구 육성을 위한 류현진 자선골프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류현진이 어깨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한 달간 ‘류현진 쾌유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고객들과 함께 응원영상을 만들어 미국에서 직접 전달하는 원정 응원을 펼치는 등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류현진은 “자신을 믿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농협은행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내년 시즌 더욱 더 열심히 준비해 그 믿음에 보답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