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리기 축제’는 학기 말에 여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실제 마라톤의 10% 거리인 4.2195Km를 달리는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여학생 및 현대해상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코스를 완주한 학생당 만원의 기부금이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프로그램에 보내져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방배초등학교 4학년 남예지 학생은 “생각보다 먼 거리라 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완주를 해 냈다는 사실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같이 달리기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 고 밝혔다.
한편, 현대해상은 2013년 2학기부터 매 학기마다 서울 및 경기권 초등학교에 방문해 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 왔으며, 이번 학기에는 2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소녀, 달리다’ 홈페이지 (www.rungirls.org)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