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원회 개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 발표한 2.8%와 3.3%에서 각각 0.1%p씩 낮춘 2.7%와 3.2%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이 총재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한 이유에 대해 “2/4분기 실적이 (7월 발표) 당시 봤던 것 보다 나빠졌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이어 내년 국내 경제 위험요인으로 “대내적 요인보다는 대외적 리스크가 더 크다”고 밝히며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 둔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에 따른 불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