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2일 제116차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6명의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이중 윤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민간위원장으로서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과 공동으로 공자위원장을 맡게 된다. 윤 위원장은 지난 3월 금융연구원장 임기를 마치고 대학 강단으로 복귀한 상태였다.
윤 위원장 외에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재환 법무법인 KCL 변호사, 최관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공자위원으로 위촉됐다.
윤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 공자위원들의 임기는 2017년 10월 10일까지 2년이다. 공자위는 민간위원들과 정부위원인 금융위원장, 기획재정부 차관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새롭게 꾸려진 공자위는 우리은행 민영화 완수를 위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임 위원들이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해 과점주주 매각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현재 중동 국부펀드와 매각협상이 진행 중이다.
△사진 왼쪽부터 안동현 서울대 교수, 유종일 KDI 교수, 강명헌 단국대 교수, 임종룡 금융위원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이재환 법무법인 KCL 변호사, 안수현 한국외대 교수, 최관 성균관대 교수.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