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는 개인금융·기업금융·외환·국제금융 등 4개 분야에 4개 은행 11명의 금융마이스터와 해당 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해 금융전문가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금융마이스터 수여대상자는 △개인금융 박세용 부장(우리은행), 임기태 팀장(수협중앙회), 강상구 과장(부산은행) △기업금융 김인석 차장(우리은행) △외환 이영미 선임심사역(경남은행), 임선아 차장(우리은행), 김두현·오재성 과장(수협중앙회), 김길완·이주현 과장(부산은행) △국제금융 윤민석 과장(수협중앙회) 등이다.
금융연수원 금융마이스터 제도는 지난 2011년 첫 도입됐으며 수여식은 2012년 11월 이후 4번째 개최다. 이번 수여자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5명의 금융마이스터가 배출됐다. 금융직무별로 전문연수체제에 따라 평균 8개의 연수과정 이수 후 2개 내외 관련 자격증 취득 및 3년 이상 실무경력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기본 자격이 갖춰지면 소속 부서장 또는 영업점장 추천과 금융연수원 내 ‘금융마이스터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한편 금융연수원은 금융마이스터 제도와 별개로 은행과 MOU를 통해 자체인증제도도 운영한다. 국민은행의 직무인증제도가 그 예로 직무별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실무경력을 쌓으면 금융연수원장과 국민은행장 공동명의 직무인증서를 수여한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