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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통합데이터센터 첫 삽

김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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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07 15:38

청라 하나금융타운에 자회사 IT인프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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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가 자회사의 모든 IT 인프라를 한 곳으로 모으는 통합데이터센터 착공식을 7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갖고 ‘하나금융타운’ 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통합데이터센터는 하나금융이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할 하나금융타운의 1단계 조성 사업 중 하나로, 하나금융타운에 들어서는 첫 번째 건물이다. 2017년 완공 예정으로 지난 1일 출범한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자회사 별로 분산된 IT 인프라가 모두 이곳에 모이게 된다.

하나금융은 효율적인 데이터의 관리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통합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비용절감 뿐 아니라 유연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활용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전망이라는 것이 하나금융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비용절감의 효과뿐만 아니라 유연하고도 효율적인 데이터의 관리 및 활용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통합데이터센터 신축사업은 국내 최초로 선진형 발주 방식인 프리콘(Precon) 서비스를 도입하여 진행된다. 국내외 최고의 기술적 역량이 투입되어 기존의 데이터센터와는 차별화된 선진 데이터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은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하여 통합데이터센터를 1단계로, 내년 상반기부터는 인재개발원, 통합콜센터 등 2단계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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