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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지원

김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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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8-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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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이 메르스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긴급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보건복지부와 21일 체결했다.

의료기관 긴급지원 자금은 정부의 공적관리기금예수금 4000억원을 재원으로 지원대상은 전국 병·의원 등 모든 의료기관 중 메르스 집중피해기간(‘15.6~7월) 진료분에 대한 청구금액이 전년 동월 또는 금년 전월 대비 10%이상 감소한 의료기관에 한해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전년도 매출액의 1/4범위 내 최고 20억 원 한도로 대출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이내 포함), 대출금리는 연 2.47% 변동금리다. 자금이 필요한 의료기관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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