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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삼성페이’ 출시

김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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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8-20 11:42 최종수정 : 2015-08-20 12:42

별도 실물카드 없이 결제와 출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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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삼성페이’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사진 가운데)이 삼성전자가 출시한 ‘삼성페이’에서 별도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없이 은행 계좌만으로 가맹점 결제와 ATM출금이 가능한 ‘우리삼성페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페이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우리은행 입출식 통장을 보유한 개인이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최대 10개까지 계좌를 등록할 수 있다. 삼성페이 앱이나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통해 등록할 수 있고 영업점 방문을 통한 이용신청도 가능하다.

삼성페이는 세계 최초로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마그네틱 보안전송)방식을 적용하고 지문인증과 1회용 가상번호(Tokenization)를 사용하여 보안성을 강화했다. 하지만 금융권 최초로 시도되는 서비스인 점을 감안해 사고방지를 위해 1일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출금 및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결제의 편리함에 현금출금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우리삼성페이는 수많은 간편결제서비스 중 지갑의 대체수단에 가장 가깝다”고 설명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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