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린 내일 학교’는 그린(Green) 내일(My Job) 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위기에 빠지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일에 대한 인식을 심어 주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을 도와줄 예정이다.
HSBC코리아와 환경교육센터는 내년 5월까지 3곳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고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에게는 시민단체 또는 사회적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은 정규학교 교육을 받지 않는 청소년으로 서울의 학교 밖 청소년은 한 해 1만 6000명에 달하며 최근 가파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