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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티콘으로 달러 선물, 국민은행은 된다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5-08-17 14:52 최종수정 : 2015-08-17 15:15

‘KB 외화기프티콘 서비스’엔·유로·위앤 가능
지인에게 문자로 결혼·졸업·여행 인기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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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친구, 지인 그 누군가 결혼, 여행, 졸업 등 특별한 날을 맞았을 때 외화 선물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민은행이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뱅킹(KB스타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KB 외화기프티콘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선물 받을 사람의 휴대폰으로 문자 또는 카카오톡 선물 메시지를 보내면, 선물 받은 사람이 휴대폰과 신분증을 소지하고 1개월 이내에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에 들러서 외화를 받아 가면 된다.

바쁜 일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은 편리하게 외화를 선물할 수 있고, 국민은행 계좌가 없어도 외화 수령이 가능하다.

선물로 줄 수 있는 통화로는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를 비롯해 유로화, 중국 위안화 등 모두 네 가지다. 미국 달러 기준으로 환산 시 건당 50~500달러 상당액 이내로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금액 또는 과거 국민은행 환전 여부에 따라 최대 65%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 외화기프티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올해 10월 31일까지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쉽고 편리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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