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는 ‘하우스맥주의 대중화’라는 비전을 갖고 작년 3월 서울 사당동에 처음 문을 연 맥주 전문점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현재는 종로, 논현, 강남까지 매장을 열고 성황리에 영업을 하고 있다. 브롱스는 이번 대출금으로 선릉에 새로운 매장을 열고 하우스 맥주의 매력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는데 사용할 목적이다.
이번 대출 심사 및 채권공시를 맡은 8퍼센트는 브롱스의 매출이 작년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을 주목,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총 대출금액 1억원, 연 8.85%의 금리에 원리금 균등상환방식으로 브롱스에 대출을 진행한다. 상환기간은 12개월이며 매월 874만원을 상환하게 된다.
특히 브롱스는 투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매장 내에 투자자들의 이름을 새긴 전시물을 세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투자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해 하우스 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브롱스가 지급하는 스페셜 리워드의 자세한 내용은 8퍼센트의 홈페이지(http://8percent.kr)를 참조하면 된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이번 대출을 통해 국내 맥주애호가들이 브롱스의 하우스맥주를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앞으로 8퍼센트를 통해 도전하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한 자금조달을 함으로써 새로운 비전을 세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퍼센트는 더부쓰(The Booth), 안씨막걸리, 한국맥주거래소 등 여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소상공인 대출상품을 선보여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법인대출을 진행해 소상공인의 성장은 물론 마케팅 활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