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펀드슈퍼마켓을 통한 펀드 유형별 투자 비중을 보면 주식형이 66%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재간접이나 파생형인 기타 유형이 15%, 혼합형 11%, 채권형 5% 순이다.
일반 판매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MMF는 3%에 불과했다. 펀드슈퍼마켓 투자자들은 일반투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투자 특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연금저축펀드계좌와 소득공제장기펀드와 같은 세제형 펀드의 투자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금저축펀드계좌는 전월 대비 47.7억원(9.4%) 증가한 555억원을 투자했으며 소득공제장기펀드는 전월 대비 8억원(6%) 늘어난 140.1억원을 기록했다.
7월말 현재 펀드슈퍼마켓 투자자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개별펀드는 메리츠코리아주식펀드(155억원, 3.8%)이며, 이어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주식펀드(147억원, 3.6%),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143억원,3.5%), 한화글로벌헬스케어주식펀드(131억원, 3.2%), 메리츠코리아스몰캡주식펀드(110억원, 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수익률 고공행진을 지속했던 중소형주펀드가 상위 10개 중 3개 펀드를 차지했으며 헬스케어펀드도 2개나 상위에 올랐다. 투자금액이 특정펀드에 쏠리기 보다는 비교적 고른 분포로 나타났는데, 이는 1개 펀드보다는 여러 펀드로 분산투자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영 펀드온라인코리아 투자교육팀장〉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