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보름 여 앞서 실시된 2015년 하반기 인사이동은 올해부터 시행된 연간평가 실시에 따른 △조직 안정화 △하반기 영업력 강화 △장기근무자 순환배치 등을 주요 골자로 3급 21명, 4급 17명, 6급 22명 등 총 60명을 승진자 명단에 포함시키고 부점장 5명과 책임자 78명 등 규모를 최소화해 총 83명을 전보 발령했다.
특히 이번 승진 인사는 발탁 승진도 병행하여 우수 직원을 우선 배려했으며 전보 인사는 2년 이상 장기근무자의 순환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업무지원본부 김순식 부행장보는 “상반기의 영업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201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조금 앞당겨 진행했다”며 “본부는 물론 영업점에 활력과 긴장감을 불어넣어 연초 수립한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2015년 하반기 승진·전보인사 직후 승진자들을 위한 별도 사령식을 본점 대강당에서 마련해 승진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사진설명)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17일 본점 대강당에서 2015년 하반기 인사 승진자들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