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넷전문은행TF 회의록 공개” 청구

김효원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5-07-06 14:35 최종수정 : 2015-07-06 15:22

경실련 “무리한 설립방안, 충분한 검토했는지 의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6일 금융위원회 ‘인터넷전문은행TF’ 구성원 명단 및 회의록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위가 인터넷전문은행TF를 구성해 민관합동으로 설립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무리한 설립방안 결과를 보아 충분히 논의되었는지 의문”이라며 “TF의 회의내용을 전부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은행 설립은 시민들의 여론수렴과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가 사회적 합의가 되지 않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방안을 밀실에서 마련했다는 것이 경실련 측의 주장이다.

경실련은 “지난 4월 16일에도 정보공개청구를 했지만 금융위가 내부 논의 중이라는 이유로 별다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설립방안이 발표된 만큼 공개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된다면 IMF위기를 불러온 제2의 종금사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고 은산분리와 금융실명제 무력화 등에 따른 경제범죄가 유발될 것”이라며 “회의내용 전면공개 후 사회 여론을 수렴하여 인터넷전문은행 설립방안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방안 문제진단과 개선방안 토론회와 전문가 설문을 통해 여론 수렴을 진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