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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사회공헌 명가 전통 지속

김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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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4-29 22:19

지난해 임직원 봉사활동 17만 시간
김 신임 회장도 ‘사회적 책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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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사회공헌 명가 전통 지속
농협금융지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NH농협금융지주봉사단’이 22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로 비빔밥을 제공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NH농협금융지주봉사단’은 이경섭 농협금융 부사장을 단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금하여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사랑나눔기금을 조성한다.

이날 노인복지센터 방문은 그 동안 조성된 임직원 후원기금 및 이 후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부담하는 매칭그랜트로 마련되었다. 비빔밥에 사용된 취나물, 돌나물, 당근나물 등 농산물도 후원으로 조달했다. 이경섭 단장은 “농협금융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을 담아 제철 음식인 봄나물을 준비했다”며 “우리나라 발전의 주역이신 어르신들의 원기회복 및 환절기 건강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금융권 최고의 사회공헌 명가 전통을 줄기차게 잇고 있다.‘고객과 임직원이 금융을 통해 더불어 나누고 행복을 채운다’는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신임 농협금융 회장 역시 이러한 기조를 이어 받았다. 그는 29일 취임사를 통해 “농협금융은 농업·농촌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1등 금융회사”라며 “농업인·서민금융 지원, 소비자보호 강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농협금융의 공익적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농협금융 임직원이 실천한 봉사활동은 약 17만 시간에 달한다. 금융교육은 1314건으로 교육에 참여한 학생만 약 8만 명이다. 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3년 연속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선정됐다.

농협금융은 농민과 농촌에 뿌리를 둔 금융사로서 각종 정책금융을 수행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공익적 성격이 강하다. 농촌지역 의료지원과 다문화가정 지원, 농기계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어르신 말벗봉사 등 농업인과 농촌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 재능기부 금융교육인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분야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행복채움 실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취약 경로당과 국가유공자 및 이산가족을 지원하는 등 실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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