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약속의 일환으로 전임 행장들과는 달리 ‘은행 1호차’로 승합차를 구입했으며 현장에서 고객들도 적극적으로 만날 계획이다.
박 행장은 취임 후 많은 시간을 할애해 영업점을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객들을 직접 만났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은 은행경영위원회 멤버 전원과 부산을 방문해 부산·경남지역 직원들을 만나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현지 고객들과도 수차례 만났다.
오는 5월 중순에는 이번에 마련한 전용 승합차로 이동해 충청·호남지역 직원과 고객들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박 행장은 “은행 로고가 새겨진 승합차를 타고 고객들을 만나면 고객들에게 은행을 알리는 기회도 되고, 직원들에게는 자부심과 함께 행장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도 심어줄 수 있다”며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실무진들과 격의 없는 전략회의도 진행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