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산업은행 본점에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과 유기준 해수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해외항만사업에 대한 금융자문 및 주선을 제공하고, 해수부는 항만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 항만사업의 발굴 및 개발을 주도하기로 했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간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내 건설사와 항만운영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항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 회장은 “산업은행은 본 협약을 정책금융기관이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모범적인 협력모델로 만들고 해외 PF업무의 외연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