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와 동부생명이 협약을 맺고 선보이는 ‘주택연금사랑 실버암보험’은 주택연금을 통해 유동성을 높이고 의료비보장보험을 통해 건강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탄생한 복합 금융상품이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이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주택연금 신청과 함께 가입할 수 있으며 수령받는 연금에서 보험료가 나간다.
만 61세 이상 만 80세 이하인 주택연금 가입자 누구나 가입신청을 할 수 있고 가입 후에는 10년 주기로 100세까지 갱신을 통해 보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기본 보험료 할인율이 10%이며 고혈압이나 당뇨가 없을 경우에 5% 할인, 자녀가 주택연금을 이용하는 부모를 위해 보험계약을 하면 1.5% 할인 등 총 6.5% 보험료 할인혜택이 더해져 최대 16.5%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보장내용은 고액암(백혈병, 뇌암, 골수암), 3대암(간암, 위암, 폐암) 등이 진단될 경우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