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잠실지점과 논현지점은 지난 2일 김한 행장 취임 후 첫 서울지역 점포인 삼성동지점 개점 이후 연이어 개설된 소형점포다. 132~165㎡(40~50평)규모의 작은 공간에 지점장 포함 5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저비용으로 수도권 영업력 강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김 행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외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지점과 논현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김 행장은 개점식에서 “서울엔 많은 광주·전남지역 출향인과 상공인들이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며 “광주은행 소형점포를 수도권에 배치해 이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도권의 풍부한 자금을 끌어들여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오는 30일 대치동지점과 방배지점을 개점하는 등 서울에 총 9개의 점포망을 갖추고 서울지역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