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노사합의에 따라 2013년부터 이어져온 KED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이번 3기 봉사단은 윤주필 노조위원장을 단장으로 16명의 직원이 네팔 현지에서 자재 나르기, 벽돌 쌓기 등 집짓기 작업에 직접 참여해 신축한 주택 3채와 화장실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전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200벌 이상 옷과 학용품 및 어린이 양치세트 등의 기부활동과 현지 고아원을 방문해 교육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윤 노조위원장은 “이번에 두 번째로 방문한 네팔 봉사활동은 참가한 봉사단원 모두가 일상의 업무를 내려놓고 함께 땀 흘리며 집을 짓고, 고아원을 방문해 현지 아이들에게 교육활동을 했다”며 “KED가 새로운 10년을 여는 원년을 맞아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싹을 틔운 시간”이라고 밝혔다.
올해 창립 10년을 맞은 KED는 작년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올해 네팔에서의 해외 봉사활동 이후에도 중소기업전문 평가기관의 위상에 맞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하고 전개할 예정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