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에서 집행부행장으로 5명, 영업본부장에서 상무로 7명이 승진했으며 기존 3명의 부행장이 자리를 이동했다. 부행장 4명과 상무 5명은 퇴임했다.
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부동산금융사업본부장 김종원(마케팅지원단 상무), 글로벌사업본부장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자금시장사업단 상무), HR본부장 유점승(외환사업단 상무), 리스크관리본부장 김옥정(WM사업단 상무), 여신지원본부장 이동빈닫기이동빈기사 모아보기(기업금융단 상무) 등 5명이다.
상무 인사에서는 자금시장사업단 김재원(본점영업부 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 최정훈(송파영업본부장), 스마트금융사업단 조재현(서초영업본부장), 연금신탁사업단 김홍희(호남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박형민(남대문기업영업본부장), 기업금융단 장안호(기업금융부 영업본부장대우(심사역)), 고객정보보호단 정영진(부산서부영업본부장) 등 7명이 승진했다.
이와 함께 남기명 경영기획본부장은 개인고객본부장, 채우석 여신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고객본부장, 박기석 리스크관리본부장은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이용권 중소기업고객본부장, 유구현 부동산금융사업본부장, 박태용 글로벌사업본부장, 정기화 HR본부장과 윤제호 상무 등 5명은 퇴임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인사에 대해 2015년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지주에서 은행체제로의 전환 이후 조직역량 집중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 및 성공적인 민영화 달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광구 행장 내정자가 상업은행 출신이라 임원 인사와 관련 상업과 한일은행 채널별 안배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번 신임 부행장과 상무 12명 중 7명이 상업은행, 5명이 한일은행 출신이다. 김종원 신임 부행장은 1959년 경남 출생으로 부산상고를 졸업해 1977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장, 경남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상무 등을 거쳤다.
손태승 신임 부행장은 1959년 광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 서울대대학원 법학과, 헬싱키대경제경영대학원을 나왔으며 1987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인사부 부장대우,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등을 거쳤다.
유점승 신임 부행장은 1958년 전남 출생으로 광주상고와 한국외대 서반아어과를 졸업하고 1976년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개인영업전략부장, 강남1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 상무 등을 거쳤다. 김옥정 신임 부행장은 우리은행 최초의 여성 부행장으로 1959년 경북 출생이며 중앙여고와 숙명여대 경제학과, 숙명여대테크노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나왔다. 1981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외환사업단 부장, 강남2영업본부장, WM사업단 상무 등을 거쳤다.
이동빈 신임 부행장은 1960년 강원 출생으로 원주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거쳐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부산경남동부영업본부장, 검사실영업본부장대우, 기업금융단 상무 등을 거쳤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