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금은 올해 9월부터 진행된 ‘제5회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조성된 수익금에 롯데카드가 일정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지적장애인 필드 골프대회 개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골프훈련을 통해 지적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SRC Tee UP 지적장애인 골프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스페셜올림픽 골프 종목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유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롯데카드는 2011년부터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수익금을 지적장애인 골프단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그동안 골프연습시설을 건립해 기증하고 연습용품과 함께 지적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개최도 지원해 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해 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우측부터) 롯데카드 채정병 대표,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순욱 관장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