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금융센터는 저금리 기조 유지 및 비대면고객 증가 등 내·외부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비대면 채널의 패러다임을 ‘거래’ 중심에서 ‘금융상품’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사이버지점 형태의 비대면 전문상담체계다.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등 모든 비대면 채널을 통합하여 옴니채널화 하고 유입되는 고객의 요구를 상담 데이터베이스(KMS) 등을 통해 실시간 분석한다.
또한 분석한 결과에 따라 고객니즈에 맞는 맞춤형상품을 추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비대면 고객과의 사이버 대면화가 가능한 인터넷전문은행 형태의 핀테크(Fintech) 융복합시스템이다.
지난 2월 e-금융차세대시스템을 마련한 농협은행은 내년 4월까지 스마트금융센터를 구축해 비대면 채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예산, 조직, 상품, 채널연계 등 모든 준비를 이미 마쳤다.
내년 4월까지 비대면 거래 상담 및 상품판매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1단계로 완료하고 2단계로 상담고객별 분석을 통한 상품추천 시스템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