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온 가족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을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보험 ‘가족모두생활보장보험’을 지난 23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일상생활 속 위험을 보장하는 비용보험
비용보험은 소송 진행시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법률비용, 실직으로 인한 구직급여금, 그리고 배상책임 보장까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용의 지출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험을 말한다.
이 상품은 이같은 상해, 법률비용, 배상책임과 같이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뿐만 아니라 화재, 지진, 풍수재해 등 주택과 관련한 위험 등 일상생활 속 각종 리스크를 보장한다. 비용관련 담보가 업계 최다 수준인 6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빈번한 보이스피싱손해 및 6대가전제품 고장수리비용, 임대인배상책임, 도난손해, 골프용품 손해, 폭력피해, 자전거관련비용 등을 담보한다.
또한 특약가입을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민사소송, 행정소송, 의료사고 법률비용 등 다양한 법률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고용불안 시대 속에서 구직급여일당, 장기구직급여지원금, 상해질병구직급여지원금 등 특약을 통해 구직급여 관련 보장도 받을 수 있다.
또 내 집은 물론 부모님 집도 함께 화재손해 가입이 가능하며, 한 증권당 최대 6개 소재지를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다.
◇ 불상사 대비해 ‘보험료납입충당특약’ 신설
가족모두생활보장보험은 또 계약자에 대한 보험료납입충당특약을 신설해 불의의 사고로 인해 계약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했다. 이 특약은 계약자(피보험자)의 상해사망,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지급 받을 보험금을 보험료로 대체 납입이 가능토록 설계한 것이다. 피보험자 본인과 배우자, 자녀, 본인 또는 배우자의 부모까지 가족 모두를 피보험자로 설정해 한 증권으로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하며, 피보험자 2인 가입 시 1%, 3인 이상 가입 시 2%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20년만기 전기납 기준으로 1만원대 수준이며, 5년, 10년, 15년, 20년 만기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 상품개발부 이석영 부장은 “이 상품은 일상생활에서 가족들에게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피해를 보장해 주는 상품”이라며 “현대사회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가족들의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