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하노이 본부장과 틴꺼우 희망센터 후엔 쭝 짯(Nguyen Trung Chat) 센터장 및 지역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은 3년에 걸쳐 미화 약 5만달러(약 5400만원)를 매월 일정금액 지원해 양육시설 3개동의 개보수와 학습공간 및 편의시설을 확대 할 예정이다.
틴꺼우 희망센터 지원 사업에는 국제개발 NGO인 프렌드아시아(FRIEND ASIA)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의 북부지역 총괄인 하노이지점은 지원 사업을 관리하고 직원들의 정기적인 자원봉사와 향후 지역 내 한국계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CSR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베트남 희망센터 지원을 위한 재원은 신한은행 전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만원씩 모은 기금을 통해 조달했다.
신한은행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경영이념 아래 노사합의를 통한 임직원 기부프로그램인 ‘신한가족 만원 나눔기부’ 활동으로 지난 3월부터 임직원 급여에서 1만원씩을 기부하고 있으며 3년간 39억원을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