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소공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250여개 건설사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이 주택금융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된 핵심 5대 상품은 우리은행과 대한주택보증이 취급하는 △연 3%대의 공사비 대출인 ‘표준PF대출’ △하도급업체가 공사비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는 ‘비소구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바로드림론)’ △분양율이 저조하여도 준공 걱정이 없는 ‘후분양PF대출’ △준공후 미분양을 담보로 대출하는 ‘모기지PF대출’ △전세보증금 반환 걱정이 없는 ‘전세금안심대출’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택금융 5대 핵심상품을 활용하면 좀 더 낮은 금리로 주택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며 “정부, 대한주택보증, 주택업계, 금융기관 모두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금씩 양보한 상생의 상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4월 국토부에서 주택업계와 금융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한 표준PF대출 제도의 주관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9월 현재까지 총 13개 사업지에서 약 6000억원 규모의 대출이 진행 중이며 이번 설명회 개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