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의 주력 자회사인 전북은행은 저금리와 저성장 기조 장기화에 따른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성장에 따른 핵심이익 증가 및 비용절감 등 효율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11억원 증가했다.
또 JB우리캐피탈은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증가 및 조달비용 절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억원의 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7월 대우송도개발에 대한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인해 JB우리캐피탈이 보유한 대출채권 전액을 상각(154억원)한 일회성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은행과 캐피탈, 자산운용사를 자회사로 보유한 JB금융지주는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면모를 갖췄고, 오는 10월로 예정된 광주은행 인수를 마무리해 서남권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확립,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