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노사 간 합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끝에 지난 29일 금융노조에 최종적으로 조정 종료 결정을 통보했다.
금융노조는 “9월 3일 총파업투쟁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밝혔다. 중노위의 조정 종료 결정이 내려지면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총파업 등의 쟁의행위를 합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금융노조 총파업투쟁의 구체적인 일정은 △8월 25일 임시대의원대회 △8월26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8월27일 총파업진군대회 △9월3일 총파업이다.
금융노조는 7월 중순부터 시작한 지부 순방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지부별 상황을 점검해 총파업투쟁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